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컴투스가 보유힌 지식자산을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 곧 출시돼 실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 송병준 게임빌 대표이사 겸 컴투스 대표이사. |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8만5천 원에서 21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컴투스 주가는 16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황 연구원은 “출시를 앞둔 새 게임이 28일 공개되면 글로벌 인기 게임의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28일 ‘타이베이 게임쇼 2021’에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받는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컴투스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여러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다른 이용자들과 8대8로 맞붙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을 말한다.
황 연구원은 “2021년 안에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도 출시돼 신작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200억 원, 영업이익 20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0.5%, 영업이익은 6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