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태국 가상화폐시장에 진출했다.

두나무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업비트 태국’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 태국에서 '업비트 태국' 본인가 받아 현지 가상화폐시장 진출

▲ 두나무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업비트 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해 8월 태국 현지 사업자 최초로 △디지털자산거래소 △디지털토큰거래소 △디지털자산 위탁매매 △디지털토큰 위탁매매 등 4개 분야의 예비 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증권거래위원회의 감사를 마치고 본인가를 받아 이번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업비트 태국은 업비트가 수년 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업비트 태국은 정식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신규가입자 모두에게 주문 유형과 관계 없이 메이커(호가를 생성 후 거래하는 주문) 수수료는 0%, 테이커(생성된 호가에 거래하는 주문) 수수료는 0.1%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피라데 탄루엉폰 업비트 태국  대표이사는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더해 태국 최고의 디지털자산 거래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혁신적 서비스를 위해 당국의 인가를 받은 사업자를 비롯해 글로벌 전역의 주요 사업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