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나간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만남의 행사를 열지 않고 대신 우수협력사 51곳에 새해 선물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 박은병 롯데건설 외주구매본부장(오른쪽)이 롯데건설에서 우수 협력사에게 지급하는 새해 선물인 커피머신을 선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새해 선물로는 커피머신과 2020년을 함께 해준 감사의 마음과 2021년에도 협력사와 소통하고 상생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엽서가 지급됐다.
롯데건설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전략의 하나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협력사 하도급 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하고 연말에는 2021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전용 구매카드를 미리 결재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안전에 도움을 줬다.
올해 1월에는 협력사를 돕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의 규모를 확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통창구를 통해 협력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