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자동차금융시장에 진출했다.

하나카드는 4일부터 신규사업으로 자동차 할부금융상품과 일반신용대출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카드 자동차금융시장 진출, 할부금융과 일반신용대출 판매

▲ 하나카드는 4일부터 신규 사업으로 자동차 할부금융상품과 일반신용대출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카드>


하나카드 홈페이지나 하나카드 원큐 애플리케이션에서 한도 조회, 예상금리 확인, 차량정보 등록 등 자동차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의 자동차 할부금융상품은 ‘오토할부’와 ‘오토론’ 2가지로 나뉜다.

오토할부는 하나카드로 차량 구매금액을 결제하고 최대 60개월까지 할부방식으로 나눠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카드가 없더라도 즉시 발급받아 오토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한도는 1억 원이며 할부금리는 1~4%다. 상품에 따라 일시불 결제금액의 1~1.2%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오토론은 하나카드 고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대출상품으로 한도는 1억 원이다.
 
하나카드는 1월31일까지 ‘오토캐쉬백’ 이벤트를 연다.

하나카드 고객이 자동차를 살 때 하나카드로 일시불 결제한 금액(300만 원 이상)에 최대 1.3%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하나카드는 자동차금융상품뿐 아니라 신용대출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하나카드 고객이 아니더라도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홈페이지나 하나카드 원큐앱에서 한도 조회부터 대출 실행까지 마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자동차 할부금융 및 일반신용대출상품에 관한 고객 요구를 꾸준하게 분석해 앞으로 리스, 렌트 등 다양한 할부금융시장에도 도전하겠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과 함께 스마트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