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서울회생법원, 이스타항공 회생신청 받고 포괄적 금지명령 내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1-15 15:5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회생법원이 이스타항공의 회생절차 신청을 받고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 수석부장판사, 주심 김창권 부장판사)는 이스타항공이 14일 제출한 회생신청과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을 받고 15일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서울회생법원, 이스타항공 회생신청 받고 포괄적 금지명령 내려
▲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보전처분이 내려지면 금전채무와 관련된 변제나 담보제공 등에 따라 추가적으로 회사자금을 지출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법원이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리면 회사재산을 향한 강제집행이나 가압류, 가처분, 경매절차가 중단된다.

재판부는 다만 정상적 영업활동에 따른 상거래채권 변제는 예외적으로 허용해 이스타항공의 협력업체들이 안정적으로 거래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수합병 절차를 통해 국내외 항공운송업과 관련된 이스타항공의 전문적 기술과 노하우가 계속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19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제3별관 303호 심문실에서 이스타항공의 회생신청 심문기일을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