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1-15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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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15일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원유공장 수여식에서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 15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원유공장 수여식에서 (왼쪽부터) 남관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팀장, 최현복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 김성주 신협중앙회 행복나눔부문장, 이경범 신협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박찬길 신협사회공헌재단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이날 수여식에는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최현복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 등 신협사회공헌재단 및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은 구호사업 및 사회봉사를 위한 재원 조성, 헌혈운동 등 적십자 사업활동에 적극적으로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 부여하는 상이다. 누적 기부금 5억원 이상인 회원에게는 '최고명예대장'이 수여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중심으로 펼쳐온 사회공헌 및 기부 활동을 인정받으며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신협두손모아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전해왔다.
제주두손모아봉사단은 2015년부터 4대 취약계층(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 반찬지원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경남울산두손모아봉사단은 2016년부터 3년 간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기부금을 비롯한 시설 개보수, 벽화 제작 등을 지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런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014년 회원유공장 은장을 2017년에는 금장을 각각 받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했던 대구지역에 마스크 5만 장, 손세정제 25만 장 등 5억 원어치의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복지단체와 협업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지역 사회와 유대를 강화하며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봉사와 나눔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지속적으로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신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세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4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한 공로로 2016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8년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0년에는 장애인 저상버스 기증 등 대전지역 복지향상을 지원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장표창을 수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