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참치캔, 햄, 가정간편식(HMR) 등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F&B 목표주가 2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동원F&B 주가는 1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동원F&B는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 판매전략을 펼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참치캔, 냉장햄, 캔햄, 가정간편식 등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동원F&B는 주력상품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행사를 줄이는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동원F&B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930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7.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