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화면 아래 카메라를 배치하는 기술을 영상에서 소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웨이보> |
삼성디스플레이가 카메라구멍 없이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를 배치하는 기술을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에서 먼저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공식 웨이보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새 올레드(OLED)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새 디스플레이는 블레이드베젤(Blade Bezel)이라고 불리는 좁은 테두리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디스플레이 화면 아래 카메라를 배치하는 기술을 통해 화면에서 카메라 구멍을 없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UPC(언더패널카메라)라고 명명했다.
새 디스플레이는 본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85%에서 93%로 높아졌다.
두께와 무게도 개선됐다. 화면 두께는 기존 2.1㎜에서 1.0㎜로 줄었고 무게는 180g에서 130g으로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