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4일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6.3%(2050원) 뛴 3만4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던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가스공사의 실적과 기업가치에 부정적이었던 유가 약세, 금리 하락, 판매량 감소, 호주 프랠류드사업 가동정지 등의 이슈들이 2021년 들어 대부분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주가는 3.01%(750원) 상승한 2만5650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가는 2.15%(350원) 오른 1만6650원에 장을 끝냈다.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0.87%(150원) 높아진 1만7400원, 한국전력공사 주가는 0.78%(200원) 상승한 2만5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한국지역난방공사 주가는 0.51%(200원) 내린 3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전KPS 주가는 0.18%(50원) 낮아진 2만8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