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EV, 영국 자동차전문지의 소형전기차부문 본상 받아

▲ 기아자동차 니로EV가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받았다.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EV(현지명 e-니로)가 영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영국의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니로EV가 소형전기차(Small Electric Car)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전문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았다.

니로EV는 1회 충전 때 유럽 기준 455km을 갈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공간 활용성, 합리적 가격 등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니로EV가 영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니로EV는 2019년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2020년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어워즈에서 ‘베스트 크로스오버’ 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2019년 1월 니로EV를 영국에 출시했다.

니로EV는 기아차를 대표하는 전기차로 기아차는 영국에서 니로EV에 힘입어 친환경차 관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뽑는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 선정되기도 했다.[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