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과감한 재정지출 필요, 4차 재난지원금은 보편지급해야"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1-11 20:0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차 재난지원금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지금은 과감한 대규모 재정지출이 필요하고 2·3차 (재난소득) 선별지급을 고려하면 4차는 보편지급이 맞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과감한 재정지출 필요, 4차 재난지원금은 보편지급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는 "1차 지급(보편)이 2차(선별)보다 더 경제회복 효과가 있었고 피해당사자인 소상공인들이 보편지급을 요구하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절반에도 못 미치는 국가채무비율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 '꼭 필요할 때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해서 경기침체에 대처하면 궁극적으로 경제위기에 따른 재정 파탄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정세균 총리의 지적, '코로나 양극화를 막아야 국민 통합에 다가갈 수 있다'는 이낙연 대표의 분석을 인용해 대규모 재정지출이 필요하다고 봤다.

국민의힘이 모든 국민 재난지원금을 놓고 네거티브 공격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미증유의 재난위기 속에서 피해의 양상이 어떤지 소상공인의 요구가 무엇인지 얼마큼의 재정규모가 필요한지 파악하기 보다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선거 겨냥 매표행위’라는 근거 없는 비난만 무책임하게 늘어 놓는다”며 "매표 비난의 전제는 ‘유권자는 돈으로 매수 가능하다’는 것인데 주권자인 국민을 ‘돈 주면 표 찍는’ 지배대상으로 전락시키며 정치의 본질인 주권자의 주체성을 통째로 왜곡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한 수레바퀴로 전진할 수 없다”며 “여당의 역할만큼 건설적이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야당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