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이사가 새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빗썸코리아는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7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7일 발표했다. 빗썸코리아는 2014년 1월5일 설립됐다.
▲ 빗썸코리아는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7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7일 발표했다. <빗썸코리아> |
빗썸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규제와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준법감시 강화,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를 받기로 했다.
신규서비스 출시 등으로 고객 중심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트코인으로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비트코인(BTC)마켓을 열어 가상자산시장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고객경험(UX)을 향상하기 위해 차세대 거래 플랫폼도 개발한다.
허 대표는 “새로운 규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가상자산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 편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2020년 3분기 누적 가입자 수 500만 명을 넘어 국내 거래소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8월 한 달 동안 빗썸을 방문한 고객은 577만 명에 이르렀다.
하루 최대 거래금액은 7조6천억 원(2018년 1월16일), 한 달 최대 거래금액은 115조 원(2018년 1월)이다.
빗썸코리아는 그동안 자금세탁방지센터 설립, 자동신고 납세시스템 개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등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빗썸코리아는 창립 7주년을 기념해 1월 한 달 동안 가입축하금, 수수료 무료쿠폰 등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계 전문가들이 ‘2021년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를 선정해 알려주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