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각은 동일 기업집단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연결재무제표로 집계되는 KCC 실적에는 영향이 없다.
KCC는 세계 3대 실리콘기업으로 꼽히는 모멘티브로 실리콘사업을 통합함으로써 계열사들 사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용 최적화 및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망 확대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KCC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실리콘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KCC와 모멘티브가 가진 상호보완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하나의 회사로서 글로벌 실리콘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