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인선이엔티, 폐기물처리와 자동차해체 사업 성장에 올해 실적증가 가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1-06 10:3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선이엔티가 올해 폐기물처리사업과 자동차해체사업의 성장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인선이엔티는 아이에스동서 자회사로 건설폐기물 전문 처리기업이다.
 
인선이엔티, 폐기물처리와 자동차해체 사업 성장에 올해 실적증가 가능
▲ 인선이엔티 로고.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인선이엔티는 국내 건설폐기물처리 1위 기업으로 지난해 폐기물기업 인수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된다"며 "자동차해체 재활용사업도 정부정책의 영향에 따라 실적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선이엔티는 지난해 폐기물처리기업을 인수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인선이엔티는 2020년 10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및 소각기업 파주비앤알과 영흥산업환경을 인수했다.

파주비앤알과 영흥산업환경의 실적이 2021년부터 인선이엔티 실적에 반영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선이엔티는 지금까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와 매립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다.

그러나 파주비앤알과 영흥산업환경 인수를 통해 소각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중간처리에서부터 소각, 매립까지 폐기물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해체 재활용사업부문도 성장이 기대된다.

정부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폐배터리 반납의무가 폐지됐고 노후 경유차 폐차보조금도 지원돼 폐차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인선이엔티 자동차해체 재활용사업과 관련해 "지난해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에서 가장 큰 폐차시설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 정책에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선이엔티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91억 원, 영업이익 60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1.0%, 영업이익은 3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