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임상2상 결과를 13일 공개한다.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대한약학회 주최로 13일 열리는 2021 하이원신약개발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출시가 임박했는데도 명확한 임상 결과가 공개되지 않는 데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식약처의 동의를 얻어 임상2상 결과를 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다.
셀트리온은 앞서 2020년 12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렉키로나주의 조건부 승인을 신청했으나 식약처와 합의에 따라 임상2상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국민의 관심이 몰려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자료를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셀트리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상2상은 국내와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 등 세계에서 모두 327명의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 투약은 2020년 11월25일 완료됐다.
셀트리온은 곧 국제 학회에서도 렉키로나주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자신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12월28일 열린 ‘2020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에서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놓고 미국과 협업을 하고 있으며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대한약학회 주최로 13일 열리는 2021 하이원신약개발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한다.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출시가 임박했는데도 명확한 임상 결과가 공개되지 않는 데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식약처의 동의를 얻어 임상2상 결과를 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다.
셀트리온은 앞서 2020년 12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렉키로나주의 조건부 승인을 신청했으나 식약처와 합의에 따라 임상2상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국민의 관심이 몰려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자료를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셀트리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상2상은 국내와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 등 세계에서 모두 327명의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 투약은 2020년 11월25일 완료됐다.
셀트리온은 곧 국제 학회에서도 렉키로나주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자신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12월28일 열린 ‘2020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에서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놓고 미국과 협업을 하고 있으며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