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환인제약은 안정적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2015년 뒤로 연구개발비가 크게 늘어난 탓에 수익성이 제자리걸음을 했다”며 “2021년에는 이미 높아진 연구개발비 비중을 반영하더라도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원범 환인제약 대표이사 사장.
환인제약은 항우울제 등 정신신경계 의약품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환인제약처럼 정신신경계 의약품을 주로 다루는 국내기업으로는 명인제약, 얀센코리아 등이 있다.
정신신경계 의약품의 수요 증가흐름이 이어지면서 환인제약의 매출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알츠하이머(치매) 환자가 늘어나고 사회적 문제에 따른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정신신경계 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