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소비자 보호 성과를 인정받았다.
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전경. < DGB대구은행 > |
이번 실태평가는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은행권에서는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3개 은행이 종합등급 '양호' 평가를 받았다.
DGB대구은행은 총 10개의 평가 항목 가운데 계량평가 5개 부문에서 우수등급 1개와 양호등급 4개를 받았다.
비계량평가 5개 부문에서는 양호 3개와 보통 2개를 받았다.
DGB대구은행은 소비자 보호체계와 조직, 제도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소비자 보호 경영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DGB대구은행은 금융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실시한 '바꿔서, 달라지겠습니다' 금융소비자 보호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고객의 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이려는 노력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은행 내 소비자 보호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했다.
이밖에 각종 소비자 보호제도를 개선하고 사전협의제를 실질으로적 운영했으며 금융취약계층(어르신, 장애인)의 은행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든 영업점에 전담창구인 '행복나눔 동행' 창구를 설치했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고객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고객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점을 불만스럽게 여기는지 알아내고 문제점들을 즉각 개선해 소비자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은행,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