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21년 임원인사를 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에 승진자는 없었다.

대한항공은 30일 2021년 임원인사를 실시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임원 보직이동 이외의 승진인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보직이동 임원인사 단행, "코로나19 상황에 승진인사 없어"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일부 보직 이동 이외 임원 변동을 최소화했고 승진인사는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비롯해 한국공항, 진에어 등 항공 관련 계열사들도 마찬가지 이유로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