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강한승, 박대준 2인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된다.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쿠팡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체제로 변경, 김범석은 이사회 의장

▲ 강한승(왼쪽), 박대준 쿠팡 각자대표이사.


쿠팡은 김범석, 고명주, 강한승, 박대준 4인 각자대표체제를 2021년부터 강한승, 박대준 2인 각자대표체제로 바꾼다고 30일 밝혔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더 넓은 시각에서 사업전략을 구상한다.

올해 10월 경영관리총괄 대표로 영입된 강한승 대표가 회사 운영을 총괄하고 박대준 대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쿠팡이츠 등 신사업을 담당한다.

고명주 대표는 개인적 사유로 사임했다.

쿠팡은 31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경영체제 변경을 의결한다.

쿠팡 관계자는 “검증된 두 명의 대표이사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추진력 있게 각 부문을 운영해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