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1년 고객사들이 코로나19로 늦췄던 발주를 재개하면서 중공업부문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7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효성중공업 주가는 5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코로나19 뒤 중공업부문 발주 재개에 힘입어 수익성이 차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410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88.1% 증가하는 것이다.
변압기 등 중공업부문만 떼놓고 보면 매출 2조930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4.1% 증가하는 것이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건설부문은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2021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저가수주를 지양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건설부문은 우량 입지, 공사비 확보비율 등을 따지며 안정적으로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효성중공업의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2020년 5.7%에서 2021년 5.8%로 0.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와 수소산업 등 새로 진출한 신사업들은 새로운 중장기 성장동력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의 100% 자회사 에브리쇼는 올해 7월 데이터센터 신규사업을 위해 318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효성중공업은 효성그룹 차원의 수소경제사업에서 한 축을 맡아 수소충전소사업, 수소 유통사업, 액화수소공장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2021년 고객사들이 코로나19로 늦췄던 발주를 재개하면서 중공업부문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7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효성중공업 주가는 5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코로나19 뒤 중공업부문 발주 재개에 힘입어 수익성이 차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410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88.1% 증가하는 것이다.
변압기 등 중공업부문만 떼놓고 보면 매출 2조930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4.1% 증가하는 것이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건설부문은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2021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저가수주를 지양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건설부문은 우량 입지, 공사비 확보비율 등을 따지며 안정적으로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효성중공업의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2020년 5.7%에서 2021년 5.8%로 0.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와 수소산업 등 새로 진출한 신사업들은 새로운 중장기 성장동력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의 100% 자회사 에브리쇼는 올해 7월 데이터센터 신규사업을 위해 318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효성중공업은 효성그룹 차원의 수소경제사업에서 한 축을 맡아 수소충전소사업, 수소 유통사업, 액화수소공장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