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며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LG디스플레이가 17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2015 혁신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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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
이날 행사에는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 및 가족 800명 정도가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올해 기술과 제품, 생산부문 등에서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에 대해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을 수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을 향후 100년 동안 시장을 선도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는 결의로 ‘LG디스플레이답게, 일등답게, 한계돌파 2016’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한 부회장은 “2016년 디스플레이산업은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을 올레드 TV 판매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올레드 TV시장을 넓히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