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라크에서 2조9천억 원 규모의 알포(Al Faw) 신항만 조성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 주가 초반 뛰어, 이라크 신항만 공사 2조9천억 규모 수주

▲ 대우건설 로고.


24일 오전 9시50분 기준 대우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11.50%(515원) 뛴 499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정부가 대우건설과 알포 신항만 건설 1단계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신항만 건설의 1단계 건설을 맡게 됐으며 계약규모는 26억2500만 달러(약 2조9천억 원)에 이른다.

계약 서명식은 27일에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라크에서 알포 신항만 진입도로 공사, 방파제 공사,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 내용이 공시사항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