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교육부 차관 등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외교부 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 대사를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 정종철 신임 교육부 차관(왼쪽), 최종문 신임 외교부 제2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김정배 문체부 기조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 통계청장에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방위사업청장에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 차장이 발탁됐다.
문화재청장에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국가정보원 1차장에 윤형중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배기찬 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정책에 성과를 내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며 “실무역량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일선 부처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차관급 인사의 발령일자는 25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