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내년 1월3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선별진료소에는 이천시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의료인력 8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에서는 12일 직원 1명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6일까지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사무동에서 근무해 반도체 생산시설 가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천시는 확진자가 나온 사무동 직원 2천여 명에 관해 이미 검사를 마쳤다. 앞으로 선별진료소에서 4천여 명을 더 검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