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4일째 올랐다.
미국에서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의 타결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2%(0.54달러) 오른 48.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1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82%(0.42달러) 상승한 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의회는 18일을 기한으로 2021년도 예산안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가 협상 데드라인이 임박한 가운데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가 높아지면서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커져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미국에서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의 타결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17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2%(0.54달러) 오른 48.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1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82%(0.42달러) 상승한 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의회는 18일을 기한으로 2021년도 예산안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가 협상 데드라인이 임박한 가운데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가 높아지면서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커져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