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플래시 기술지원 중단 대응해 웹사이트 개편작업 진행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2-17 12:1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인터넷 소프트웨어 플래시의 기술지원이 조만간 중단되는 데 대응해 웹사이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17일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공식 기술지원 종료를 앞두고 사이트 시스템의 개편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카카오, 플래시 기술지원 중단 대응해 웹사이트 개편작업 진행
▲ 카카오 로고.

플래시는 PC 웹브라우저에서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광고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하는 데 쓰이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미국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어도비에서 만든 뒤 여러 웹사이트에서 널리 쓰여왔다.

어도비는 12월31일부터 플래시의 공식 기술지원을 하지 않는다. 플래시의 보안상 취약점을 보완하는 패치 업데이트도 중단된다. 

이 때문에 이용자가 최신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거나 플래시를 직접 설치해 쓴다면 해킹을 당하거나 신규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카카오는 플래시와 관련된 보안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다음 웹사이트와 카카오TV, 다음에디터 등에서 플래시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플래시가 쓰이던 부분은 HTML5를 비롯한 개방형 웹 표준기술을 활용해 대체한다. 개방형 웹 표준기술은 기술 표준이 공개돼 자유롭게 쓰이는 웹 기술을 말한다.

앞서 카카오TV는 10월, 카카오맵은 11월 이용자에게 플래시와 관련된 기능 종료와 업데이트를 각각 공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안에 웹 표준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이용자도 원활한 서비스 사용과 보안을 위해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OS)를 서비스에서 제안하는 기준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