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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국 현대차 6년 만에 복귀, 알버트 비어만과 연구개발본부 맡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2-16 17: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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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이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함께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를 이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박 사장은 15일 인사에서 현대모비스 대표에서 물러나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에 선임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59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국</a> 현대차 6년 만에 복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98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알버트 비어만</a>과 연구개발본부 맡아
박정국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사장.

박 사장이 현대차로 돌아온 것은 2014년 말 이후 6년 만이다.

박 사장은 현대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맡다 2014년 현대엔지비 대표에서 선임돼 현대차를 떠났고 이후 현대케피코 대표, 현대모비스 대표를 역임했다.

박 사장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에서 미래차 기술 개발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엔지니어 출신 전문 경영인이다.

현대차 성능시험실장, 미국기술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성능개발센터장, 시험담당 임원,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현대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이후 현대차그룹 안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계열사인 현대엔지비와 현대케피코 대표 등을 지냈는데 2018년 말 정의선 회장이 수석부회장에 오른 뒤 핵심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대표에 선임됐다.

박 사장은 올해 6월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만남 자리에 함께했고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할 때도 현대차를 제외한 계열사 임원 가운데 유일하게 동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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