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인 SNK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보유한 재단의 자회사 대표이사가 SNK의 최고 고문으로 선임됐다.
  
SNK 주가 초반 급등,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재단의 인수 기대 커져

▲ SNK 로고.


15일 오전 10시13분 기준 SNK 주가는 전날보다 24.29%(4700원) 상승한 2만40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NK는 이사회를 열고 아쌈 부카리 망가프로덕션 대표이사를 신임 최고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망가프로덕션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보유한 미스크(MiSK) 재단의 100% 자회사로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유통·운영(퍼블리싱)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11월26일 SNK는 최대주주인 홍콩 게임회사 주이카쿠(ZUIKAKU)가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로먼트 컴퍼니(EGDC)에게 보유지분을 모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로먼트 컴퍼니는 빈 살만 왕세자의 미스크 재단이 최대주주인 자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