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폰이 없어도 통화가 가능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를 내놓았다.
SK텔레콤은 15일 삼성전자의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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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나 문자, 3G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15일 출시한다. |
기존 모델은 블루투스 기반으로 스마트폰 없이는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기어S2 밴드 클래식은 스마트폰이 없어도 전화와 문자, 3G 네트워크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어S2 밴드 클래식 이용자는 외출하거나 운동할 때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을 필요가 없다”며 “카카오톡이나 라인, 멜론 등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기어S2 밴드 클래식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기어S2 밴드 클래식의 출고가를 43만1200원으로 책정했다. SK텔레콤의 웨어러블 전용요금제인 ‘T아웃도어 요금제’에 가입하면 1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T아웃도어 요금제는 월 기본요금이 1만 원인데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33만12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기어S2 밴드 클래식은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T월드다이렉트’ (www.tworlddirect.com) 및 SK텔레콤의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