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폰이 없어도 통화가 가능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를 내놓았다.
SK텔레콤은 15일 삼성전자의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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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나 문자, 3G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15일 출시한다. |
스마트워치인 기어S2 밴드 클래식은 10월 출시된 ‘기어S2 클래식’보다 진화한 모델이다.
기존 모델은 블루투스 기반으로 스마트폰 없이는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기어S2 밴드 클래식은 스마트폰이 없어도 전화와 문자, 3G 네트워크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어S2 밴드 클래식 이용자는 외출하거나 운동할 때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을 필요가 없다”며 “카카오톡이나 라인, 멜론 등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기어S2 밴드 클래식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기어S2 밴드 클래식의 출고가를 43만1200원으로 책정했다. SK텔레콤의 웨어러블 전용요금제인 ‘T아웃도어 요금제’에 가입하면 1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T아웃도어 요금제는 월 기본요금이 1만 원인데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33만12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기어S2 밴드 클래식은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T월드다이렉트’ (www.tworlddirect.com) 및 SK텔레콤의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