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결연을 맺은 국군부대에 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14일 강원도 양구에 있는 백두산 부대인 육군 21사단을 방문해 ‘사랑의 차 나누기’행사를 열었다.
![]() |
||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강원도 양구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를 전달하고, 김혁수 부대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커피믹스와 금일봉을 전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에게 ‘사랑의 차’가 따뜻한 온기를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은 25년 동안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열어왔다.
두산은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1991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해오고 있다. 두산은 올해까지 355개 군부대에 모두 3702만 잔의 차를 전달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5개 계열사도 12월 가운데 결연을 맺은 국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