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과 손잡고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3일 메드트로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환자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 의료기기회사와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은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를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 등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은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신경조절학회에서 삼성전자와 제휴를 발표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메드트로닉은 6월 당뇨병관리를 위한 솔루션 공동개발에도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