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3층 한라홀에서 열린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 ESG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 SK 로고.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우수기업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다.
SK는 모든 사업분야에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사업모델 발굴에 힘쓰는 등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는 투자활동 전반에 사회적가치 측정과 관리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SK그룹 계열사 8곳이 한국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한다는 의미다.
SK는 2021년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목표설정과 관련 정보 공개도 추진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SK가 이번 포상으로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며 “SK는 앞으로도 ESG를 중심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 사업모델 혁신을 강화하며 국내 지속가능경영의 대표적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