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생활안정자금 대출대상 확대, 특수형태 근로자도 포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07 16:2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생활안정자금 대출 지급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대상을 모든 특수형태 근로종사자까지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생활안정자금 대출대상 확대, 특수형태 근로자도 포함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앞으로 택배운송 근로자와 학습지 교사, 보험판매인 등 산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특수형태 근로자가 대출 지원대상에 추가된다.

이로써 1인사업자까지 포함해 약 200만 명이 신규로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기업은행과 근로복지공단이 공동으로 출시한 서민금융상품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한다.

대출대상은 현재 직장에 3개월 이상 근무 중이고 전년도 월평균소득이 중위소득의 2/3이하(2020년 기준 259만 원)인 근로자, 모든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산재보험에 가입한 1인 사업자이다.

한도는 최고 2천만 원, 금리는 연 1.5%로 대출기간은 최대 8년이다.

원금 균등 분할방식으로 대출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고 중도상환 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고객이 공단에 보증을 신청한 뒤 승인을 받으면 기업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앱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들이 적시에 자금 지원을 받아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