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세 번째)이 12월3일 경상남도 산청군 역사관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새마을금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역사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일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에서 새마을금고 역사관 기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경상남도 산청에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 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을 짓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부터 새마을금고 역사를 알리고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역사관 건설을 준비했다. 2019년 10월 산청군청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하둔리, 창녕군 성산면 월곡리, 의령군 의령면 정암리, 의령면 외시리, 남해군 마산리에서 각각 설립된 다섯 개의 협동조합으로부터 시작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오늘과 내일을 상징하는 역사관 건립에 들어가게 돼 영광스럽다”며 “자산 200조 원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 서민금융을 선도하는 토종 금융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