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엔씨소프트, 자사주 매입하고 대규모 현금배당 실시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2-09 18:2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자사주를 매입하고 대규모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 주가는 크게 내렸다.

  엔씨소프트, 자사주 매입하고 대규모 현금배당 실시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는 자사주 68만 주를 장내에서 취득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취득예정 금액은 1509억6천만 원이며 취득 예상기간은 10일부터 2016년 3월9일까지다.

엔씨소프트는 보통주 1주당 2747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규모는 602억1544만 원이며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주주환원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며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증대 정책의 하나”라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이번 현금배당으로 2년 연속 7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게 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엔씨소프트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할 때 75억 원의 배당수익을 얻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도 53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넷마블게임즈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엔씨소프트 경영권 개입을 두고 분쟁을 겪었을 때 백기사로 참여해 엔씨소프트 지분 8.9%를 취득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날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결정된 뒤 장중 한때 22만8천 원까지 올랐지만 다시 떨어져 1만3500원(6.08%) 하락한 20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