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대표이사에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이 내정됐다.
애경개발과 AK레저 대표이사는 송병호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이 맡는다.
▲ 김재천 AK플라자 신임 대표이사(왼쪽)과 송병호 애경개발 AK레저 신임 대표이사. |
애경그룹은 AK플라자와 애경개발, AK레저의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임원 승진 및 이동을 내용으로 하는 임원인사를 30일 발표했다.
AK플라자를 맡게 된 김재천 신임 대표이사는 1973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EMBA)를 졸업했다.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인사팀장(전무)와 제주항공 경영본부장(부사장)을 거쳤다.
애경그룹은 “김재천 AK플라자 신임 대표이사는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직원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과를 본 사업모델을 AK플라자에 이식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경그룹은 이번 인사가 상반기 그룹인사의 연장선에 있으며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혁신작업을 실행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애경그룹은 올해 5월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K홀딩스, 제주항공, 애경산업, 애경유화, 애경화학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선임>
◆ AK플라자 대표이사 △김재천
◆ 애경개발 대표이사 겸 AK레저 대표이사 △송병호
<전무 승진>
◆ 코스파 대표이사 △김성호
◆ 애경유화 △이종화
<상무 승진>
◆ AK켐텍 △김성완 김준형
<임원 승진 상무보>
◆ AK홀딩스 △이상신
◆ 제주항공 △윤성용
◆ AK아이에스 △김영근
<임원 이동>
◆ AJP △최용희 상무보
<그룹 전입>
◆ 애경산업 △선보경 전무, 정창원 상무보
◆ AK플라자 △김영훈 상무보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