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마스크 속 구강문제의 해결방법으로 자일리톨껌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에 따른 입냄새 퇴치는 스트레스이자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됐다. 
 
롯데제과 "마스크 착용 때 자일리톨껌 씹으면 구취 제거와 충치 예방"

▲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27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자일리톨껌을 씹으면 구강운동과 입안 냄새 제거효과 외에도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구강 주위의 근육을 적게 사용하게 되어 구강내 자정작용을 저해할 수밖에 없다. 또 타액의 분비가 줄어 구강 내 세균의 수가 증가한다.

자일리톨껌을 씹는 것은 구강관리에서 중요한 방법이다.

껌을 씹으면 저작 효과로 침(타액)의 분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일리톨이 함유된 천연당분껌을 씹으면 충치균 감소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때 자일리톨 함량이 감미료 중량 대비 50% 이상이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롯데제과는 롯데자일리톨껌의 자일리톨이 감미료 가운데 절반 이상 함유되어 있어 충치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일리톨껌 속에는 자일리톨 외에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치아 관리에 도움을 준다.

2019년 롯데제과가 선보인 ‘자일리톨 프로텍트’와 ‘자일리톨 화이트’는 치아건강과 입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자일리톨 프로텍트는 프로폴리스 과립을, 자일리톨 화이트에는 화이트젠이 함유돼 있다.

올해 선보인 ‘녹여먹는 자일리톨’은 캔디 형태로써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치아건강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에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년 동안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친 각종 사업은 대표적 사례다.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대표적 치아건강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 사업은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 자금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는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