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국내주식 하루 약정금액 20조 원을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25일 국내주식 하루 약정금액이 20조1천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고 26일 밝혔다.
 
키움증권 국내주식 하루 약정금액 20조 넘어서 신기록 경신

▲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9월8일 19조5천억 원으로 하루 약정금액 최고기록을 세운 뒤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연일 장중 최고가를 새로 쓰는 가운데 25일 국내 주식시장의 전체 시장거래대금은 역대 최고치인 45조8천억 원(주식, ETF, ETN, ELW 포함)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은 국내 위탁매매점유율 1위 증권사인 만큼 시장거래대금이 급등한 데 힘입어 국내주식 하루 약정금액 최고치를 나타낸 것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투자자의 적극적 시장 참여에 힘입어 키움증권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 전체에서 3분기 31조1천억 원이었던 하루 평균 거래대금과 한 때 60조 원을 넘어섰던 투자자예탁금은 10월 들어 감소하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1월 들어 2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하루 거래대금 39조2천억 원, 18일 투자자예탁금 65조 원을 넘기며 각각 역대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