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사업(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가 인원 확충에 나선다. 

토스페이먼츠는 16일 채용 웹사이트를 열고 사업, 개발, 디자인, 보안, 리스크 등 모두 29개 직무에서 40여 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페이먼츠, 모든 직군에서 경력직 40명 공채

▲ 토스페이먼츠는 16일 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업, 개발, 디자인, 보안, 리스크 등 모두 29개 직무에서 40여 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스페이먼츠>


이번 채용은 학력 및 전공 무관이며 결제사업이나 간편결제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직무별 정보는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온라인 및 화상으로 진행된다. 

토스페이먼츠는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안에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12월2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1차 직무 인터뷰, 2차 문화 적합성 인터뷰를 거쳐 12월 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각 전형에 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되며 최종 입사는 12월부터 합격자 일정에 맞춰 이뤄진다.

입사자에게는 직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와 1억 원 상당의 토스페이먼츠 주식 증여 등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토스와 동일한 수준의 복지혜택, 근무환경을 지원한다.

토스페이먼츠는 올해 8월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사업을 인수해 출범했다. 2020년 11월 기준 토스페이먼츠의 누적 거래액은 약 130조 원, 누적 거래 건수 약 30억 건, 월평균 거래액은 2조 원 이상이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이사는 “토스페이먼츠는 기술 중심의 혁신으로 국내 전자결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개 채용은 토스페이먼츠의 가슴 뛰는 여정의 시작으로 많은 인재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