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은 ‘로봇 프로세스자동화(RPA)’를 개발하고 업무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재식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로봇 프로세스자동화는 직원이 수행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인 ‘봇’이 대신 수행하는 디지털 신기술이다.
농협상호금융은 6월부터 업무분석을 통해 도출된 ‘대출안내장(DM) 검수’ 등 13개 우선과제에 로봇 프로세스자동화를 도입하고 1개월 동안 안정화 단계를 거쳤다.
내년에는 ‘범농협 로봇 프로세스자동화 관리 시스템(NH RPA)’을 활용한 상시 과제 제안 및 개발을 통해 로봇 프로세스자동화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축협 신용업무에도 로봇 프로세스자동화 과제 발굴 등 업무자동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로봇 프로세스자동화 확대 적용을 통해 단순·반복적 업무를 디지털 노동력으로 대체하고 차별적 비즈니스 가치 발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대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