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뉴딜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의 순자산이 5천억 원을 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뉴딜종목에 투자하는 ‘타이거(TIGER) K-뉴딜 상장지수펀드 시리즈’가 순자산 5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뉴딜종목에 투자하는 ‘타이거(TIGER) K-뉴딜 상장지수펀드 시리즈’가 순자산 5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
타이거 K-뉴딜 ETF 시리즈는 BBIG(바이오, 베터리, 인터넷, 게임)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TIGER K-뉴딜 ETF 시리즈'가 순자산 5천억 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타이거 K-뉴딜 ETF 시리즈는 모두 5종으로 ‘KRX BBIG K-뉴딜 종합지수’와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BBIG 각 산업별 지수를 추종한다.
10월7일 상장한 뒤에는 뉴딜지수,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지수별 상품에 각각 2240억 원, 1915억 원, 534억 원, 484억 원, 322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KRX BBIG K-뉴딜 지수’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산업의 시가총액 상위 각 3종목씩 총 12종목을 동일한 가중치를 둬 구성한다.
이 외에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개별 산업 K-뉴딜 지수는 각 10종목으로 구성된다. 상위 3개 종목이 동일 비중으로 75%를, 하위 7개 종목이 유동시가총액 가중으로 25%를 차지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BBIG 산업별 지수들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였기 때문에 미래 성장산업의 주도주에 집중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