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경력직 개발자를 대규모로 모집한다.

네이버는 19일 본사와 계열사 6곳에서 일할 개발직군 경력사원의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계열사는 네이버클라우드, 웍스모바일, 스노우, 네이버웹툰, 네이버랩스, 네이버파이낸셜 등이다.
 
네이버 경력직 개발자 대규모 공채 들어가, 100명 이상 뽑아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채용직군은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인공지능/기계학습(AI/ML), 애플 운영체제 iOS, 구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데이터, 그래픽, 하드웨어 등 사실상 모든 개발 분야를 포괄한다.

네이버는 이번 공개채용 서류를 12월7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이후 서류전형과 2차례의 면접를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조직과 직무에 따라 코딩테스트나 사전과제 등의 별도 전형을 추가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이번에 100명 이상을 채용할 방침을 세웠다. 구체적 채용인원은 확정하지 않았다.

네이버는 “개발자는 IT회사의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네이버의 성장을 함께 만들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경력개발자 공채를 이례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하기 위해 채용 인원 수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소연 네이버 리크루팅채널 리더는 “네이버는 개발자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 제도와 기회, 기술적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네이버에 들어온 개발자는 탄탄한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