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1년 가맹점 증가와 해외사업을 통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골프존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맹점 증가와 해외사업으로 매출 늘어"

▲ 골프존 로고.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19일 골프존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8일 골프존 주가는 6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윤 연구원은 “2021년에는 가맹점 증가에 따른 온라인 매출(라운드 매출) 금액과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매출 증가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내다봤다.

골프존은 2021년에 골프존 스크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비가맹점들의 가맹점 전환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맹점 전환에 따른 최신 하드웨어 판매 매출과 라운드 및 라운드당 수수료 증가도 기대된다.

중국에서 가맹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골프존은 2021년 베이징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중국 파트너사와 가맹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외사업 매출은 2020년 232억 원에서 2021년 449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골프존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내골프연습장인 GDR은 2021년 상반기 중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GDR은 현재 신규 출점을 자제하면서 비용을 통제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올해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골프존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2842억 원, 영업이익 55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71.8%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