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브라이언 백 신세계조선호텔 신사업본부장과 임영수 삼성전자 한국총괄B2B영업팀 상무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 |
신세계조선호텔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객실에 배치된 TV화면으로 호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2021년 상반기에 개장하는 ‘조선팰리스서울강남, 럭셔리컬렉션호텔(조선팰리스호텔)’에 스마트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모든 객실에 배치하고 삼성전자가 개발한 호텔관리프로그램 ‘삼성 링크클라우드솔루션’을 설치한다. 객실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설비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용고객은 스마트시스템을 통해 조선 팰리스 호텔 객실 안에서 TV화면으로 호텔 정보를 확인하고 룸서비스와 객실 안에서 필요한 비품 요청, 쇼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브라이언 백 신세계조선호텔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호텔 이용고객 관점에서 편리하고 현대적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다른 호텔과 차별화한 스마트호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