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위탁생산업체를 통해 접는(폴더블) 아이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17일 대만 유나이티드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대만 폭스콘에 폴더블 아이폰의 화면과 접는 장치의 테스트를 요청했다.
 
외국언론 "애플, 대만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에서 폴더블 아이폰 시험"

▲ 애플 폴더블 아이폰 예상도. <로이 길싱>


폭스콘은 아이폰의 50%가량을 위탁생산한다. 폴더블 아이폰도 폭스콘에서 조립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폭스콘이 폴더블 아이폰을 열고 닫는 테스트를 10만 회가량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노트북은 2만~3만 회가량 테스트한다.

유나이티드데일리뉴스는 폴더블 아이폰이 2022년 9월 출시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앞서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폴더블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시제품(샘플)을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