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는 식물성 대체육 버거 신제품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GRS> |
롯데리아가 대체육을 사용한 두번째 버거 제품을 내놨다.
롯데리아는 식물성 대체육 버거 신제품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리아가 식물성 대체육 버거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새 제품에는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의 대체육 브랜드 '스위트 어스'의 패티가 사용됐다.
첫번째 제품인 미라클버거 패티에 밀과 콩이 들어간 것과 비교해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의 패티에는 노란 대두를 주재료로 붉은색을 내는 비트와 블랙커런트가 들어갔다.
롯데리아는 이를 통해 실제 고기의 형태와 색, 육즙을 최대한 재현했으며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 정식 출시를 위해 2월부터 사전테스트를 거쳐 한국인 입맛에 맞는 패티 배합과 소스를 준비했다.
롯데리아는 앞으로도 친환경적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대체육 제품 출시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GRS 관계자는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는 새로운 소비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윤리적 소비 형태의 고객을 겨냥해 만들어진 아시아 최초의 식물성 패티 제품이다"라며 "웰빙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