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미용의료기기 새 제품을 출시해 내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김신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경영총괄 각자대표이사(왼쪽), 강기석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영업마케팅총괄 각자대표이사. |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목표주가 8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주가는 6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용구 등을 제조하는 재생의학 전문 바이오제약회사다.
나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10월 '리쥬메이트'를 내놨고 '리쥬란HB'도 2021년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 새 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리쥬란HB는 피부재생 주사, 리쥬메이트는 피부재생 주사 전용 의료기기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94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32.5% 늘어나는 것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나 연구원은 "무릎관절염 주사 '콘쥬란'과 피부재생 주사 '리쥬란' 모두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올랐고 히알루론산(HA)필러도 의료기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광고비가 줄어들며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96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0.6%, 영업이익은 6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