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이마트 주가 장중 뛰어, 구조조정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 급증

▲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11일 오후 1시54분 기준 이마트 주가는 전날보다 7.64%(1만1500원) 오른 16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077억 원, 영업이익 1512억 원, 순이익 1199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30.1%, 순이익은 6.7% 증가했다.

특히 대형마트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11.1% 늘었는데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대형마트부문 관계자는 2019년부터 꾸준히 진행한 식료품 강화, 고객 중심 매장 확대 등 전략이 적중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