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웨이, 국내외에서 사업 불확실성 해소로 4분기도 실적증가 지속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1-05 12:0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웨이가 파업과 코로나19 등 국내외에서 사업 불확실성 해소로 올해 4분기도 실적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코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004억 원, 영업이익 1686억 원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CS닥터 노조가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하고 동남아의 코로나19 불확실성도 해소돼 4분기에는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웨이, 국내외에서 사업 불확실성 해소로 4분기도 실적증가 지속
▲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코웨이는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80억 원, 영업이익 11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56.6% 증가하는 것이다.

코웨이는 7~8월을 저점으로 9~10월 들어 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10월 렌털 판매량은 목표치의 90%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8월 서비스조직인 CS닥터 노조가 47일 동안의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한 덕분이다.

다만 CS닥터 정규직 전환에 따른 판관비 증가액은 분기당 70억~8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해외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은 동남아시아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제기됐지만 2020년 3분기 매출이 2019년 3분기보다 30% 증가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3분기 계정 수는 2분기보다 12만 개 증가한 164만 개를 달성했다.

미국사업은 아마존을 통한 공기청정기 판매액이 3분기에만 200억 원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됐다. 

박 연구원은 “코웨이는 해외사업 영업이익 비중이 25%까지 상승하면서 신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해외법인의 고신장과 이익 기여도 확대로 코웨이는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