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고객회사의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고성능 카메라모듈을 향한 수요가 늘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파트론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성능 카메라 모듈 수요 늘어 수혜”

▲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 회장.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파트론 목표주가 1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파트론 주가는 9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트론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회사로 두고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과 디스플레이 지문인식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파트론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75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거뒀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28.2% 줄었다.

이 연구원은 “파트론은 고객회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2020년 4분기에 영업이익이 2019년 4분기보다 65.1% 증가한 12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카메라모듈산업의 경쟁 심화는 파트론에 부정적 요인으로 꼽히지만 스마트폰에 쿼드러플 카메라 적용이 확대되는 등 스펙 상향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파트론은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89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5.5%, 영업이익은 65.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